✦외관
연회색 빛의 머리카락은 곧게 뻗어내려가지만 끝이 말아져 있는 반 곱슬 형태다.
분홍빛 눈동자에 내려간 눈썹은 순해보이는 인상이다. 왼쪽 눈 밑에 점이 하나 있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소매 사이로 보이는 손은 자잘한 흉터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름 / 루미 · Lumi
✦나이 / 12세
✦지역 / 오케아노스
✦종족 / 인간
✦키 · 몸무게 / 138cm · 36 kg
✦성격
마음 여린 ㅣ 낙천적 ㅣ 즉흥적인
매일을 무난한 삶을 살아왔기에 걱정이 없다. 급한 일이 생겨도, 할 일 없이 지내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 하던 일이 잘못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습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일이 생기면 언제나 주변 사람들이 해결해주는 일이 많았으니 루미는 책임감을 기르지 못했다. 컵을 실수로 깨뜨린 다면 다치지 않았으니 됐다고 긍정적이게 넘어간다. 그만큼 자신이 하는 행동에 자신감이 많으며, 생각보다 행동으로 바로 옮긴다. 매사에 여유로워 보이지만 모든 일에 똑같이 반응하는 것은 아니었다. 슬퍼하는 이가 있다면, 자신이 겪은 것처럼 대신 슬퍼하다 못해 울어버릴만큼 마음이 여렸다.
✦기타
1월 28일 생
초원의 양치기
오케아노스의 끝자락, 넓은 초원지대에 존재하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인구수가 적어 혈연이 아님에도 그곳에 살아가는 모두가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며 지낼정도로 정이 많은 그런 분위기 속에서 양치기 일을 하는 부모님을 따라 어릴적부터 양과 함께 지내온 목동이다.
행운
루미에게는 행운이라는 힘이 있다. 작은 마을에서도 부족함을 모르게 지내올 수 있던 것. 마수가 나타나는 위협적인 일이 없던 것, 문제가 생기더라도 주변에서 도와주니 근심걱정 없이 자랄 수 있게 해주는 행운이 존재했다. 낙천적인 성격이라 불행한 일마저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루미에게는 행운이 따르는 게 당연한 것이고, 다른 이들도 자신과 비슷하게 평탄하게 살아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분위기
외형이나 성격처럼 느슨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 덕택인지 소동물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부모님을 따라 양을 돌볼 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였다.
소지품
양치기 일을 할 때 쓰였던 1m길이의 얇은 나무 지팡이를 챙겨왔다. 들고 다니는 게 습관이 되어버려 쓰일 곳도 없으면서 손에서 떼놓지 못하고 있다.
습관
사람이 적은 마을에서 살았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을 보게 되면 신기해서 빤히 바라보곤 한다. 들어온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버리지 못한 습관이었다.
좋아하는 것
간식, 단 것들을 접해 본 적이 드물어 한 번 맛 본 뒤로 조금만 단 향이 나도 눈을 반짝였다. 그 외에 좋아하는 음식은 옥수수 빵이라고 한다. 싫어하는 음식이나 편식을 하지 않아 주는 대로 잘 먹는다.
✦보호자 직업
양치기
정이 많은 마을에서 살아온 탓인지, 조그만 일이든 큰 일이든 못 참는 성격이 이 마을 사람들의 특징이었다. 마을에서 나오는 농사품들, 그 중 루미의 부모님은 자신들이 기르는 양털을 모아 전쟁의 피해가 큰 곳에 도움을 주는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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