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아카데미의 중등부가 시작됩니다.

 


“이거요? 별거 아닙니다.”

 

외관


에메랄드 색 바다, 혹은 푸른 숲을 연상시키는 청록색의 머리, 여우를 닮은 눈매와 검은색의 눈동자 중앙에 은색이 담긴 이중 구조의 눈. 아카데미에 첫 입학했을 때와 달라진 점은 없다. 단지 1321년의 황실 마법사 ‘레오'의 죽음 이후 표정은 더욱 딱딱해지고 미소를 짓는 날이 더욱 드물어졌을 뿐이다.

흰 피부나 보이지 않는 날개, 마법으로 위장하고 있는 부분들 또한 여전하다. 아니, 오히려 이전보다 철저해졌다고 해야할까. 이전에 그나마 보이던 뾰족한 귀 마저도 이제는 숨기고 다녀 신입생들은 그를 영락없는 인간으로 안다.


이름 /릴루 · Lleu


나이 / 14세


지역 /포르키스


종족 / 마족


키 · 몸무게 / 167cm · 49kg



성격

[ 무뚝뚝, 까다로운, 솔직하지 못한, 여전한, 신중한 ]


3년 전에는…

[ 무뚝뚝, 까다로운, 솔직하지 못한 ]
자신과 관련되지 않는 남의 일에 기본적으로 관심이 없으며, 웬만하면 일체 참견하지 않으려고 드는 무뚝뚝한 냉혈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나 돈과 관련된 일을 제외하면 일절 관심을 두지 않는 싸가지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주변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다소 다혈질에 남들이 사고를 치거나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못 지나치고 결국 오지랖을 부리는… 그러나 아닌 척 외면하려고 하는, 솔직하지 못한 성격.

현재는…
[ 여전한, 신중한 ]
3년 전, 신입생 때와 달라진 바가 없다. 여전히 남의 일에 관심을 두지 않은 척 하면서 참견하고, 누가 자신을 놀리는 말에 쉽게 흥분해 버럭! 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냉정한 척을 하려지만 좀처럼 냉정해지지 못하는 녀석.

하지만 굳이, 달라진 점을 하나 뽑자면 특정 대화 주제에 대해 조심스러워졌다는 점이다. ‘마족’과 관련된 주제가 나올 때마다 상대방의 저의를 판단하려는 듯 묘한 눈으로 관찰한다. 그러다 답지않게 말을 돌려버리거나 대화를 피해버린다. 누구를 믿어도 좋을지, 누구에게 신뢰를 주어야 할지 아직 갈등하고 있으며 한층 예민하고 신중해진 면모를 보여준다.

 



기타

❖ 기본 인적 사항 ❖ 
릴루 / Lleu
생일 12월 24일
사수자리 | 겨우살이 | 스토러라이트
가족 어머니, 아버지
출신지 포르키스


❖ 가족 ❖
그의 부모님은 여전히 포르키스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며 살고 계신다. 다행이도 보육원의 아이들 중에 마족은 없어 (애초에 포르키스에 마족이 산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지만!) 최근 정세에 큰 영향은 받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부모님의 상태가 크게 좋지 못하다는 소식이 간간히 들려온다고 한다. 

❖ 변장마법 ❖
그는 입학 때보다, 아니, 포르키스에서 살던 시절보다 더욱 강박적으로 변장마법을 유지하고 있다. 그를 신입생 시절부터 알던 이들이 아닌 이상 그가 마족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아카데미 내에서 거의 없다는 점만 보아도 알 수 있다.

❖ 그 외 ❖
· 레오의 사망이나 마족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겉으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척을 한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그러던지 말던지’ 하며 귀나 후비고 제 갈길을 가버린다.

· 하지만 강박적으로 변장마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가 차별에 대해 꽤나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눈치빠른 이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정확히는 자신이 ‘마족'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것을 굉장히 피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목표와 성공에 자신이 마족이라는 점이 걸림돌이 된다면 평생이라도 숨기고 살 기세이다.

· 이처럼 그는 차별과 정세에 맞서 싸우기 보다는 그 흐름에 맞춰 섞여사는 것을 택했다.

· 돈을 산처럼 쌓아두고 모으는 걸 좋아하지만 수전노는 아니다. 써야할 곳에는 아낌없이, 그리고 거침없이 투자하고 써버리는 스타일.


호: 돈, 돈이 되는 일, 비싼 패물들, 조용한 곳, 혼자 있을 수 있는 곳
불호: 시끄러운 곳, 정신 사나운 곳, 나이를 먹고도 남(특히 애들!)에게 의지하는 사람, 부모님의 편지


✦ 공백기간

3년 내내 아카데미에서 지냈다. 학기 중은 물론이고 방학 때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기숙사에 남아 있었다.

다만 단 한 번, 저번 방학에 짧은 기간동안 집에 돌아갔다 온 적이 있다. 부모님의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말에 확인차 다녀오기로 한 것이었는데, 갈 때만 해도 가기 싫어 죽겠다는 모습을 보이다가 돌아왔을 때는 엄청나게 불만이 쌓인 듯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 부모님께서 보내시는 편지는 전부 태워버린다고 한다 (그래도 내용을 읽은 후 태워버린다. 그리고 답장도 써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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